아름다운 궁전은 우리가 처음 첫번째 기사의 공간에 왔던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꾸며지고, 격식이 있는 이 곳...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곳은, 왕의 즉위식을 축복하는 이들의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 05 번째의 기사의 공간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무도회가 있다면 준비를 하는게 당연지사! 다양한 옷들이 즐비하고, 꾸미기 위한 도구들도 가득합니다. 이미 왕의 백성으로 전락한 이들이 원한다면 당신이 자신을 꾸미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다만 복식이,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중세로 착각하지만 중세가 아닌 그런 의상들이 많네요! 물론 그런 의상도 있는 것을 보아서는 역시 이 곳은 위작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악세서리도 잔뜩 있으니 원하는걸 택해보세요!
전에 없이 화려한 만찬회입니다. 어찌나 근사하고 우아한지! 어두운 가운데 초가 아름답게 빛나며, 아름다운 유리잔과 식기로 꾸며져있습니다. 무척이나 비싸기로 유명한 와인들이 당연하다는 듯 제공되며, 원하는 요리라면 정말 무엇이던 요리사가 요리를 해줍니다. 사람으로 된 요리를 요구한다면... 그것 또한, 최고의 상태로 근사하게 조리해서요.
다만 저녁 식사는 저녁 7~8시에만 차려지는 듯 합니다. 다 같이 앉아서 먹는 시간은 처음이죠? 그런 시간도 괜찮을겁니다.
오, 아름다운 가식의 무도회여!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정식 무도회가 이루어집니다. 이미 왕국의 백성이 된 이들ㅡ 익숙한 얼굴들이 춤을 추고 있기도 할 것이고,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도 할 것입니다. 왕에 대한 소문이 도는 것 같기도 한데, 어쩌면 이 다음, 왕에 대해서 알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정식 무도회 제외의 시간에도 춤은 출 수 있지만, 연주자는 존재치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연주를 부탁해도 좋겠죠.
워터파크! 정원처럼 꾸며진 아름다운 곳에 넓디 넓은 워터파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따뜻한 스파도 마련되어있고, 근처에 바같은 곳도 있어서 차가운 마실 것들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수영복도 잔뜩 있으니, 쉬는 시간을 여기서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이 곳에 있는 꽃은 늑대꽃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